- 단일 건으론 최대 규모
- 자사 및 고객용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2만 5천대 구입
- 최대 5억불의 단기 매출 증대 예상
- 전기자동차 고객 체험센터, 미네소타주(州)와 미시건주(州)에 신설
2010년 11월 11일, 코네티컷, 페어필드 -- GE 는 2015년까지 자사 차량과 GE캐피탈의 자동차서비스 사업부 차량용으로 총 2만 5천대의 전기자동차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건으론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구입이다.
GE는 2015년까지 자사 차량 3만대의 절반을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로 전환하고 고객과 협력해 총 2만 5천대의 전기차를 신규 도입할 것이다. 2011년 제너널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 (Chevrolet Volt)를 시작으로 1만 2천대의 GM 차량을 구입하고,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해지면 추가로 다른 종류의 차량도 확보할 것이다. GE와 협력사들은 각자 필요에 부합하는 전기차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시보레 볼트는 이 달에 생산이 시작되며 다른 자동차회사들도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GE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전세계 6만 5천 고객들의 전기차 전환과 차량 관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세계최대 규모의 차량 보유 기업의 하나인 GE는 자동차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인프라 개발 전 분야에 적용되는 충전소, 회로보호장비 및 변압기 등 다양한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E는 이러한 역량에 힘입어 광폭의 전기차 도입과 자체 사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GE의 이멜트 회장은 "전기차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보급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GE는 GM과 GE캐피탈의 자동차서비스 고객 등 파트너들과 함께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있다"며 "먼저, 회사가 보유한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함으로써 전기차 도입 속도를 가속화하고 규모를 키워 여태 기대제품으로 머물러있던 전기차를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행동에 옮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GE는 전기차 인프라 관련 전 부문에 걸쳐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능형 전기 그리드를 향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GE의 사업에는 물론 주주들에게도 좋은 것"이라면서 "대규모 전기차 도입으로 청정에너지 혁신이 가속화되고 에너지 안보가 강화되며 경제적 가치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의 부상으로 GE는 캐피탈 자동차서비스 사업부, 에너지와 라이센싱 및 트레이딩(Licensing & Trading) 사업부 등에서 향후 3년 간 5 억불의 매출증대가 가능하다. 고속 성장제품인 GE의 충전소 WattStation도 여기에 포함된다.
GM의 대니엘 애커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E의 발표는 전기차가 온실가스 배출과 석유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올해 말 소매고객들에게 선보일 시보레 볼트에 대한 신뢰가 높음을 보여준다. 시보레 볼트의 역할에 기쁘게 생각하며 혁신에 박차를 가해 기업, 고객은 물론 전 사회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화 연합(Electrification Coalition) 회원이기도 한 페덱스(Fedex)의 프레드 스미스 사장은 "2009년 미국에서 전기차가 1,630만 대를 넘겨, 전지 산업에 규모의 경제를 처음으로 일으키고 OEM 공급망이 확대되었다. GE가 전기차를 구매함으로써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 차량 및 부품 가격이 인하되고 대중들이 전기차를 더욱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결국 GE는 물론, 경제 및 미국 등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또, 전기차 고객 체험학습센터 두 곳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 고객, 직원 및 연구원들은 전기차와 개발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한 곳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밴 부렌 타운십 (Van Buren Township)에 자리잡게 되며 GE의 첨단 제조 및 소프트웨어 기술 센터 (Advanced Manufacturing and Software Technology Center)에 속하게 된다. 나머지 한 곳은 미네소타주 에덴 프레리 (Eden Prairie)의 GE 캐피탈 자동차서비스 사업부 본사에 위치하게 된다. 2011년엔 추가체험학습 센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차량 성능과 사람들의 충전 행동, 운전체험, 서비스조건, 운영 효율성 등을 모니터하고 평가한다. 동시에 다양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생산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전기차 도입에 대한 통찰력도 얻을 수 있다.
GE는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에코메지네이션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금번 전기차 종합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오늘 발표를 뒷받침하고자 ecomagination.com에 전기차 사용 도움자료(readiness toolkit)를 소개해 지방자치단체와 고객 및 각 개인이 대규모 전기자동차 도입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GE 에코메지네이션에 대하여
GE는 청정 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하고자 혁신과 연구개발투자에 중점을 두고 전세계 에너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출범후, 90개를 넘는 에코메지네이션 인증 제품이 시장에 소개되어 2009년 말 기준 180억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첫 5년간 연구개발에 50억불을 투자한 GE는 에코메지네이션 투자를 두 배로 늘리는 약속을 발표했고, 파트너와 함께 에너지 혁신의 신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즉, 2015년까지 연구개발에 100억불을 투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두 배로 높이면서 온실가스 배출과 물 사용을 줄이고자 한다. 에코메지네이션 시책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력 그리드 구축을 위해 2억불의 금융을 지원하는 "GE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도 시행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ge.ecomagination.com/index.htm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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