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통해 한국 시장 현황 직접 파악 - 이 헌재 부총리와 면담하며 한국경제전망 및 GE의 한국비지니스 의견 교환 - 현대차의 신차 발표회 참가 및 정몽구 회장과 업무 협력 논의
GE의 제프리 이멜트(Jeffrey R. Immelt) 회장이 내일 한국을 방문하여 정부 및 재계 주요 지도자와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연속 만남을 통해 한국경제 현황 파악과 한국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전용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 바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의 산업계, 금융계, 경제연구소, 학계, 미국전문가 등 한국 시장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과 한 자리 모두 모여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 미팅을 진행하며 한국시장파악에 본격 들어간다.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GE의 경영자들에게 있어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미팅의 주제와 참석자들을 달리하며 솔직한 쌍방향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도구이다. 이를 통해 경영자들은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은 경영자의 명확한 인식과 방향을 이해할 수 있어 개방적이고 비관료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멜트 회장은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최태원 SK회장, 황영기 우리금융회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현홍주 전 주미대사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2시간에 걸쳐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 북핵 문제, 노사문제, 한국경제전망과 정부경제정책, 금융시장현황과 정부 정책, 6자 회담 전망, 한미 및 북미관계, 한국의 미래 10대 성장 산업, 중국 일본 대비 한국 경쟁력, 외국투자정책 및 한국경제의 강 약점 등 - 제반 상황에 폭 넓은 대화를 나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GE의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후지모리 사장과 이채욱 GE코리아 사장이 함께 참석한다. 라운트테이블 미팅후, 이멜트 회장은 대한항공 조 양호 회장을 만나 대한항공이 최근 이룩한 우수한 성과와 그 동안의 양 사 협력에 대해 경의를 표시하고 GE의 차세대 엔진 등 양 사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이멜트 회장은 이 헌재 부총리를 면담하여 한국경제, 특히, 금융시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멜트 회장은 GE는 그 동안의 한국투자실적(20억불)에 이어 현대캐피털에 대한 추가 투자 결과(10억불)를 언급하며 '한국 시장을 긍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나아가, GE는 한국에서 상호 협력분야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색을 통해, 한국경제와 장기적인 협력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후 시간에는 한국의 GE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영업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현대차의 신차 발표회 행사에 참여하여 축사를 진행한다. 이멜트 회장은 축사에서 '현대차와 GE간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와 현대차가 쏟은 한국 자동차 기술 발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을 비롯, 현대차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이해찬 총리, 이희범 산자부 장관을 비롯 다수의 경제 수장들이 동석할 예정이다. 만찬 후, 이멜트 회장은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과 함께 금융부문과 산업부문에 걸쳐 양 사간 추가 업무 협력 가능성에 대해 토의한다. "이멜트 회장의 방한이 GE를 비롯, 다수의 외국 투자가들로 하여금 한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향후 한국시장확대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를 준비한 이 채욱 GE코리아 사장은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오전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빡빡한 하루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Bill (Byung Ryul)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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