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 현지화, 통합이 새로운 혁신의 원동력
- 최고의 혁신은 인류의 필요를 해결해야
- 한국, 혁신 선도 국가 순위 5위, 자국 혁신 능력에 비관적 인식
- 한국 기업 혁신 촉진 3대 요인 '창의적 인재, 파트너십, 고급기술인력
(서울, 2011년 1월 27일) GE는 오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21세기 혁신의 전체 지형을 조사한 최초의 글로벌 보고서인 'GE 혁신 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 12개 국가의 주요 기업 임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대 이윤 창출을 넘어, 인간의 필요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혁신이 이 시대 최고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파악되었다. 'GE 혁신 지표보고서'는 주요 국가별 혁신 유발 및 저해 요인을 파악하고 혁신 과제와 관련된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독립 조사컨설팅기관인 '스트래티지원'에 의뢰해 실시되었다.
GE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베스 컴스톡 수석부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혁신의 규칙이 변하고 있으며, 기업은 경쟁력 제고, 성장주도 및 경제 공헌을 위해 전략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 진정한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창의를 북돋우고 현지 필요를 충족하는 솔루션에 중점을 둔, 모든 주체간(기업의 규모와 민관 구분 없이)의 협력을 증진하는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끌어안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체 응답자의 86%는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에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21세기의 혁신이라고 평가했으며, 95%의 응답자는 혁신이 국가 경제를 보다 경쟁력 있게 만드는 주 원동력이라고 답했다.
- 응답자 88%는 혁신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90%는 혁신이 친환경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응답했다.
- 응답자들은 향후 10년 간 통신 (91%), 건강의 질 (87%), 환경 및 취업 시장(85%)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통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응답자들은 미국(67%)이 가장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라고 평가했으며 한국은 독일(44%), 일본(43%), 중국(35%)에 이어 5위(15%)로 평가되었다.
- 혁신이 자국 시민들의 삶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 자국 혁신능력에 대한 인식에, 12개 국은 낙관주의자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통주의자 (미국, 이스라엘 등), 비관주의자 (한국, 중국, 일본) 그룹으로 나뉘었다.
- 향후 혁신 주도 주체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는 다양한 주체가 함께 협력하는 형태 (40%), 중소기업 (27%), 대기업(19%) 순으로 응답했으며, 한국 응답자들은 대기업 (38%), 중소기업 (36%), 다양한 주체가 함께 협력하는 형태 (14%) 순으로 대답했다.
-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3대 요소로, 전체 응답자들은 창의적 인재 (58%), 고급기술인력 (48%), 정부의 재정적 지원 (34%)을 꼽았으며, 한국 응답자들은 창의적 인재 (76%), 파트너 (58%), 고급기술인력 (30%) 순서로 응답했다.
이윤 창출을 넘어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응답자들은 혁신이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라고 일관되게 정의했다. 응답자의 95%는 혁신이 국가 경제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드는 요소로, 응답자 88%는 혁신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고 각각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7%는 21세기 최고의 혁신은 최대 이윤 창출을 넘어,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혁신은 향후 10년 간 건강, 환경, 에너지, 교육 등 삶의 다양한 분야를 개선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양한 주체 간 협력, 창의성을 통한 혁신
이번 조사 결과는 혁신에 있어, 개인과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이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혁신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응답자의 75%는 21세기 기업의 혁신방법은 과거와는 전혀 다를 것이며, 개인과 중소기업이 대기업처럼 혁신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86%의 응답자는 21세기 혁신은 단일 기업의 성공이 아닌, 여러 기관과 단체들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혁신을 주도할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12개 국 평균은 다양한 주체 (정부, 기업, 기관, 학계 등)가 함께 협력하는 형태 (40%), 중소기업 (27%), 대기업 (19%) 순으로 응답한 반면, 한국 응답자들은 대기업 (38%), 중소기업 (36%), 다양한 주체가 함께 협력하는 형태 (14%) 순으로 대답하여 전 세계 평균과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민관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답자들은 창의성이 혁신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69%는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연구보다 인간의 창의력에 의해서 혁신이 추진된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의 혁신을 이끌 제 1요소가 창의적 인재를 보유하는 것 (58%)이라고 응답했다.
기업의 혁신을 이끌 3대 요소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 평균은 창의적 인재 보유(58%), 고급기술인력 확보(48%), 정부의 재정적 지원 (34%)을 꼽은 반면, 한국 응답자들은 창의적 인재 보유(76%)를 가장 중요하게 선택했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파트너 확보 (58%), 고급기술인력 (30%)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혁신에 대한 역설
혁신 선도 국가에 질문에 한국은 미국(67%), 독일(44%), 일본(43%), 중국(35%)에 이어 5위(15%)에 올랐다.
한국, 일본, 중국이 혁신 선도 국가로 높게 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의 응답자들은 자국의 혁신 능력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인식을 보여주었다. '혁신이 자국 시민들의 삶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 (100점 기준)'하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들은 64점으로 일본(58점), 중국 (68점)과 함께 '비관주의자' 그룹으로 구분됐다. 미국(77점), 이스라엘(77점), 호주(75점), 스웨덴(73점), 독일(72점)은 '전통주의자' 그룹에,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인도는 '낙관주의자' 그룹에 속했다. 12개국 평균은 75점이었다.
한국을 비롯, 혁신 선도국으로 평가된 나라들이 자국의 혁신 능력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보인 것은, 국가별로 혁신 저해 요인들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중국 응답자의 56%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일본 응답자의 36%는 제품개발을 위한 학교 및 연구기관협력이 각각 더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한국은 교육 불균형, 에너지 안보, 지적 재산권 보호, 대기업중심의 혁신, 파트너십 미흡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인식했다.
GE 코리아의 황 수 사장은 "이번 GE 혁신 지표 조사를 통해, '혁신'에 대한 전 세계 기업 리더들의 다양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혁신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사고하며 행동하는 창의적(out of box thinkers) 인재 양성과 민관을 비롯,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E 혁신 지표" 설문조사에 대하여
"GE 혁신 지표" 설문조사는 2010년 12월 10일부터 2011년 1월 14일까지 세계 12개국 1,000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에너지, 헬스케어, 제조 등 산업분야에서 R&D, 상품개발, 제조 등을 담당하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며, 응답자의 30% 이상은 C-suite 임원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브라질, 호주, 인도,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스웨덴이다. 한국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혁신관련 업무 담당 임원 50명이 응답했다.
본 설문조사에서 '혁신'은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발명, 창의성을 의미하며 이는 응답자들의 응답(31%)을 통해 정의되었다.
조사 결과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files.gereports.com/wp-content/uploads/2011/01/GIB-results.pdf
http://files.gereports.com/wp-content/uploads/2011/01/graphic-innovation.pdf
GE에 대하여
GE는 전세계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해결에 노력하는 인프라, 금융, 미디어 기업이다. GE는 항공기 엔진, 발전,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솔루션, TV 방송 사업 부문에 있어 30여 만 명의 직원들이 100여 개 국가에서 일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ge.com) 참조
스태래티지원(StrategyOne)에 대하여
1999년에 창립된 독립조사회사로서 뉴욕, 워싱턴, 피리, 런던, 시카고, 아부다비, 아틀란다, 실리콘벨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Bill Joh
GE Korea
[email protected]
+8210-3688-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