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E글로벌 혁신지표에서 "혁신 현기증"발견 - 사업 환경의 복잡성 대응에 고심하는 리더들
- 대부분의 기업 임원들 보호주의 정책 선호
-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글로벌 성과 향상에 더욱 큰 역할 기대
- 공동 혁신은 신흥 시장을 필두로 전세계적 관심
- 사업 이익 보호 위해 명확한 정책 프레임 필요
- 인력의 준비상태와 인재 이동성이 가장 큰 우려 요인
2013년 1월 17일, 코네티컷, 페어필드 -- GE (NYSE: GE)는 올 해 세 번째로 실시한 "글로벌 혁신 지표 (Global Innovation Barometer)"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 임원들은 혁신을 전략적 우선 사안으로 계속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3명중 1명은 빠른 속도와 진전된 글로벌화 및 자원 부족의 환경에서 경쟁우위 유지 역량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리더들은 '혁신 현기증'으로 인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성장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혁신 현기증(Innovation Vertigo)'이란 사업 환경의 역동적 변화에 대한 불안감과 최상의 미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많은 기업 임원들이 새롭고 때론 예기치 못한 혁신 기회를 모색 함으로써 이러한 복잡성에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
GE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베스 콤스탁 수석 부사장은 "혁신가들은 강인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처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며 "변화는 지속되고, 기업 리더들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 방식을 뛰어넘는 더 큰 혁신에 적극 투자하며 대응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GE는 다양한 시장, 파트너십 체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모두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가 직면한 최대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GE 글로벌 혁신 지표'는 GE 가 독립 조사컨설팅기관인 '스트래티지원'에 의뢰해 전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의 혁신 동력과 저해 요인에 대한 관점을 파악해, 이러한 인식이 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올 해 조사 대상을 25 개국 고위 임원 3,000명 이상으로 확대 진행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기업의 혁신 전략과 의사 결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임원들이다.
보호주의 정책의 위험
많은 기업의 임원들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최상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기업과 자국 경제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주의 성향을 취하고 있었다. 71%는 자국 정부가 혁신을 국외에서 도입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국내에서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동시에 71%는 자국 정부가 시장개방을 확대해 해외로부터 혁신과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이러니하게도 53%의 응답자가 대립되는 두 견해를 중복 선택했다.
- 멕시코(80%), 인도(56%), 브라질(50%)의 기업 임원들이 더 나은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시장 개방과 시장 폐쇄 정책 모두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은 '시장 개방을 통한 해외로부터의 혁신 추구'와 '정부를 통한 국내 혁신 추구'항목 각각 71%와 72%의 응답률을 보였다.
GE의 대정부 정책 담당 카란 바티아 부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의 변동성이 국제 자유무역에 대한 컨센서스를 약화시킬 것이라 우려했다. 이번 보고서는 심지어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있어서도 보호주위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때론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혁신 이상의 방법 모색
점진적 제품 혁신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통적인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성공을 위한 방안으로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전통적인 신제품 개발 방법보다 위험을 낮추고 적은 자원을 활용해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 응답자의 52%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향후 기업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기업의 혁신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6포인트 증가 의미. .
- 한국은 응답자의 51%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지목하며 글로벌 평균과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 전세계적으로 민간 투자가 감소했지만 독일과 영국은 성장세를 보였다.
협력 -- 경쟁 우위로 인식
기업간 협력은 경쟁자를 앞서가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으로 등장했는데, 특히 신흥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파트너십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지적재산권 보호 미비, 신뢰 및 인재 유출 등이 장애 요소다.
- 응답자의 87%는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자신의 기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68%는 이미 협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거나 개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중국, 브라질, 스웨덴이 파트너십의 실제 경험이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되었다.
- 한국은 응답자의 96%가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자신의 기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답하며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72%가 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 또는 개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다른 기업과 협력하는 이유로는 신기술(79%)과 신시장(79%) 접근이 가장 높았던 반면, 평균적으로 64%가 기밀유지 및 지적재산권 보호 미비를 장애요소로 꼽았다. 신뢰(47%)와 인재 유출(45%)이 그 뒤를 이었다.
- 한국 역시 신 시장(53%)과 신 기술(51%) 접근이 가장 높았으며, 규모확대(48%)가 뒤를 이었다. 장애요소 또한 기밀유지 및 지적재산권 보호 미비(65%)와 파트너 회사에 대한 신뢰부족(52%)를 꼽았다.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은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환경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안정된 지원 정책 체계를 세워 줄 것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기업 임원들은 혁신을 활성화하려면 인재, 지식, 지적 재산권 등 기업 이익을 보호하고 관료주의, 과다규제 등의 정책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 자국의 정책 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은 대부분의 조사 국가가 악화되었으며, 특히 스웨덴, 이스라엘,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 캐나다가 부정적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도는 큰 폭(9포인트)으로 향상되었다.
- 한국은 작년 보다5% 감소 (61%에서 56%로 하락)하여, 캐나다(6%감소)에 뒤를 이었다.
- 자국의 정부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서는 교육(50%), 관료주의 척결(48%) 및 무역 기밀 보호(41%)가 가장 시급한 요소로 꼽혔으며, 특히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이들 항목이 높게 나타났다.
- 반면 한국은 무역 기밀 보호(24%), 벤처 캐피털 개발 지원 금융환경 조성(22%) 및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보육센터 및 시설 증설(21%)를 꼽았다.
적재적소에 우수한 인재 배치
창의성과 기술력이 혁신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핵심 요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인재는 전세계 혁신 리더들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관심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들은 미래 경제의 니즈에 부합하는 숙련된 기술을 축적하고, 각 업무에 적절한 인재를 배치하고자 하며, 인재의 준비성(예: 교육)와 인재 접근성 (예: 국가간 이동, 보유, 유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 교육 시스템을 비즈니스 필요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지적했는데 응답자의 81%가 이를 4대 우려 사안 중 하나로 확인했다. 하지만, 한국은, 응답자의 47%만이 이를 기업의 우선순위로 선택해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 응답자의 55%- 전년대비 6포인트 감소-가 대학 등 교육 기관이 미래의 혁신 리더들을 위해 우수한 교육 모델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한국은 33%만이 그렇다고 답하면서 전년 대비 57 포인트 감소하며 큰 변동폭을 보였다.
- 응답자의 41%는 해외 인재 고용에 대한 규제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의 혁신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한국 역시 42%의 응답률을 보여 글로벌 평균 수치와 부합하는 결과를 드러냈다.
###
"GE 혁신 지표" 설문조사에 대하여
"GE 혁신 지표" 조사는 GE 가 '스트래티지원'에 의뢰 해, 전세계 25 개국 3,100 명의 고위임원들을 대상으로 2012 년 10 월 22 일부터 2012 년 12 월 5 일까지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기업의 혁신 관련 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부사장 급 이상 임원이며, 응답자의 28% 이상은 C-suite 임원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웨덴, 터키,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베트남 등이다.
GE에 대하여
GE(NYSE: GE)는 중요한 일을 구현합니다. 최고의 인재와 기술로 최대 난제를 해결합니다. 에너지, 의료, 가정, 수송과 금융에서 솔루션을 찾아 냅니다. 세계를 짓고 건설합니다. 세상의 동력을 제공합니다. 세계를 이동시키며 치료합니다. 상상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합니다. GE 가 실현합니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 참조 (www.ge.com)
스트래티지원(StrategyOne)에 대하여
스트래티지원은 1999 년에 설립 된 독립 리서치회사로서 뉴욕, 워싱턴, 피리, 아부다비, 런던, 시카고, 부르셀, 아틀란타, 두바이, 휴스
턴, 로체스터,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그리고 실리콘벨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문의
GE코리아
조병렬 전무 (T: 02-6201-3010 / HP: 010-3688-0447)
뉴스커뮤니케이션스
이수경 / 박도윤 (T: 02-6323-5008, 5074 / HP: 010-5289-7806, 010-3766-0452)
Bill (Byung Ryul) Joh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