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회 GE-맥킨지 대학생 리더십 워크샵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열려 - 8대1 경쟁률 뚫은 대학생 80명 참가...자신만의 리더십을 찾아나가는 과정 익혀
(2006년 6월 18일 -- 서울) "왜 요즘 들어 다들 리더십을 강조하는 겁니까?" "팀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죠?" "리더십이 없는 사람들도 조직에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이화여대에서 진행된 ''GE-맥킨지 대학생 리더십 워크샵'에 참가한 20대 초중반의 대학생들에게서 쏟아져 온 질문들이다.
리더십 사관학교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기업 GE와 맥킨지가 2003년부터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에 대한 대학생들의 입 소문이 퍼지면서올해는 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80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GE와 맥킨지 양 사에서 실제 운영중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여 양 사의 직원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참가하며 진행하는 워크샵은 강의식 진행이 아닌 토론형, 쌍방향 참여를 통해 각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실제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만의 리더십 색깔을 찾아라(Color Your Leadership)'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워크샵은 맥킨지 김용아 파트너의 기조 연설과 GE와 맥킨지의 임원들이 비즈니스 현장의 리더십에 대해 토의한 패널 토론, 다양한 주제별 조별 토론과 문제 해결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 오전 패널토의에 참석한 GE 플라스틱코리아의 민경진 전무는 "놀이터에서 딱지치기를 해도 놀이를 리드하는 리더가 반드시 있다" "리더는 일상 곳곳에 존재하며 , 대부분 노력하면 바뀌고 개발된다.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본성에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찾고 이를 개발해 나가려는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지혜(서울시립대 경영학과)씨는 "요즘은 한 학기 수업 중 절반 이상이 팀 과제물 진행과 발표로 이루어진다.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성과를 도출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요즘 대학생들에게 리더십은 중요한 관심사다"라며 변화된 대학 현실을 설명한다. 아울러 차 씨는 "그러나 이러한 필요성에 비해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는 많지 않아 아쉽다"면서 "GE-맥킨지 워크샵 같은 실전 리더십 프로그램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참가자인 김민표(한양대 토목공학과)씨는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과연 얼마나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는데, 막상 이 워크샵을 경험하고 보니, 수 억원 이상의 가치를 느낄 만큼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재 나의 위치를 판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워크샵을 평가했다.
워크샵을 기획한 GE 코리아 인사부의 홍영대 상무는 "GE와 맥킨지는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우리 사회, 특히 미래의 리더인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앞으로 글로벌 시대의 지구촌을 종횡무진 활약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ill (Byung Ryul)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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