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한 크로스오버 쿠페로 유럽서 데뷔 - 일래스틱 프론트(Elastic Front™) 안전 시스템으로 보행자 안전 향상 - 친환경 기술로 차량 무게,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모두 감소
인테리어
가족 구성원의 축소와 새로운 고객 선호도를 반영하여 제작된 카르막은 4명의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신소재 및 신기술로 자칫 서로 충돌할 수 있는 부분들을 융합하여 보다 유동적이고 통일성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카르막은 스포티한 자동차 외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이다. 카르막의 독특한 인테리어 구조 중 운전석은 활동적이면서도 운전자를 보호하도록 격리되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감각적이면서 즐거운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장 큰 목표는 탑승자를 위해 실용적이고 인터액티브한 공간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운전자를 위한 공간인 운전석은 유기적인 디자인으로 기능성이 뛰어나며, 즐겁고 매력적인 운전 체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운전 체험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다.
숨겨진 터치 센서가 있는 매끄러운 표면
운전자를 감싸는 섬세한 조명으로 빛나고 진동하는 "유동적인" 구성 요소
차량 내부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술, 성능 및 외관을 갖추고 있다.
세라믹 소재를 통해 빛나는 루미네이션사(Lumination,LLC*)의 LED 조명
가죽주변에 실리콘을 입혀 촉각적 시각적 효과 제공
인테리어의 색감은 평온함과 넓은 공간을 강조하며, 동시에 승객의 승차감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다양한 성능, 구조 및 색감은 차량의 활동적인 외형과 강한 존재감에 세련미를 더한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기능적인 부품들은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며, 그와 대비되는 차량 내부 디자인의 부드러움을 돋보이게 한다.
편안함과 안전을 위한 신소재 및 새로운 접근
기존의 복합재료 기술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항공우주산업이나 경주용 자동차 업계 외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카르막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카르막은 GE의 랩어라운드 렉산 윈드스크린 (wrap-around GE Lexan™ windscreen)과 GE폴리카보네이트 글레이징 소재를 대폭 사용하여 유리에 비해 무게를 50%까지 줄이는 한편 평면 유리보다 더 모험적인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엑사텍(ExatecTM) 에 의해 개발된 이 글레이징은 렉산에 얇은 보호막을 추가하는 독특한 기술을 통해 내스크레치성과 내후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카르막에는 렉산으로 된 작동 가능한 측면 곡선 글레이징이 새로이 선보인다.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며, 충돌에 대한 저항력 및 기타 성능을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투명한 부분 전체에 적용한 엑사텍(ExatecTM) 적외선 코팅은 열을 반사하여 차량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며, 적외선 에어컨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조명은 무드 일루미네이션 (mood illumination)을 실제 소재에 적용하여 독특한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엑사텍 적외선 코팅을 통해 납작하고 완전히 통합된 프랙탈 라디오 안테나를 지붕 내에 안착했다.
카르막의 또 다른 특성은 처음부터 대형 단일 사출 성형품으로 디자인된 앞쪽 휀더에 있다. 이러한 전방 휀더, 변형이 가능한 보닛 및 정밀한 범퍼 몰딩은 모두 보행자 충돌 안전을 위한 장치이다. 아울러, 정밀한 소재와 제조 기술은 차량 정면 디자인에 복합적인 구조의 헤드라이트를 반영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테일게이트는 획기적으로 글레이징 및 미등 부품 등에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하나의 연결된 컴포넌트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차체의 구조적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차량 조립을 간소화하며 차량 무게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다른 주요 안전 장치로는 후진하거나 추월할 때 백미러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하고 운전자를 청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 주의시키는 센서가 있다.
유로5 (Euro5) 디젤 엔진
카르막의 2L 디젤 엔진은 유로 5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을 준수한다. 카르막의 엔진은 토크(torque)와 출력을 증진시키는 고압연료분사 및 친환경 연료 스프레이 자동화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이 엔진은 규제 대상 물질인 일산화탄소(CO),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질소산화물(NOx)과 미립자(PM)를 현저히 감소시키며,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CPF(Catalyzed Particulate Filter)를 통해 디젤에서 방출되는 미립자의 90% 정도를 정화할 수 있다. 또한 CPF를 바닥에서 배기 매니폴드(manifold) 부분으로 더 가까이 배치하면서 촉매 활성 (catalytic light-off) 시간을 최소화하고 CPF의 자연 재생 기능을 강화하였다.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성
카르막은 첨단 소재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기존 소재로 제작한 비슷한 크기의 차량보다 60kg 더 가볍다. 카르막을 감사한 뉴욕의 환경 컨설팅 회사인 그린오더(GreenOrder)는 칼마큐가 60kg 가벼워지면서 연간 디젤 사용 및 연간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각각 80리터와 20kg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2006년 EU (EU-15)에 새로 가입한 차량이 이와 같이 연료 사용량를 줄였다면 연간 740만 배럴의 디젤 연료, 또는 EU에 등록한 전 차량이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디젤 양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31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덜 배출되어 온실 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그린오더의 공동경영자인 조셉 말카운(Joseph Malcoun) 에 의하면 첨단 소재 기술은 차세대 승용 차량의 연료 효율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면서 첨단 소재 사용이 우리가 운전하는 차량의 온실 가스 발자국을 지우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디 판넬의 HPPC 부품은 부품 무게를 부품 당 50% 까지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강철과 같은 강성을 갖출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가벼운 클래딩(cladding)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 및 향상된 무게 대비 동력 비율(power-to-weight ratio)이 가능하며, HPPC의 에너지 흡수력은 일래스틱 프론트 안전 시스템에 기여한다.
카르막의 보디 판넬은 GE의 에코메지네이션(EcomaginationTM)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발된 친환경 플라스틱 제노이 아이큐(Xenoy iQTM)와 발록스 아이큐(Valox iQTM)를 사용하여 심각한 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에너지 절약,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와 플라스틱 페트병 등의 재생 및 상향식 재활용 (up-cycling) 등이다. 카르막은 쓰레기로 매립 처리되었을 페트병 900개를 재활용하고 있다.
카르막 디자인이 자랑하는 또 다른 친환경적 요소는 렉산 필름을 이용한 비주얼에프엑스(VisualfxTM) 수지와 같은 GE 페인트 대체 기술의 사용으로, 유독한 온실 가스를 방출하는 페인트 작업을 없앤 것이다.
PVC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선 및 케이블 코팅에 GE의 노릴 (NorylTM) 수지 기술을 사용하였다. 노릴은 PVC를 대체하는 아주 얇은 코팅으로 케이블 무게를 25% 까지 줄일 수 있다.
*루미네이션사(Lumination, LLC) 는 GE Consumer & Industrial 의 자회사이다....
Bill (Byung Ryul)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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