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석탄가스화 및 청정석탄기술 촉진을 위한 합작사 설립
2009년 11월 19일, 서울 - GE와 쉔화그룹 (Shenhua Group Corporation)은 17일(중국 베이징 현지시간) 중국 내 청정석탄기술 보급에 중요한 진일보가 될 산업용 석탄가스화(coal gasification) 합작투자사 설립의 기본 틀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는 GE의 가스화 및 청정 발전 기술력과 쉔화그룹의 석탄가스화 및 석탄화력발전소 설립과 운영의 전문성을 합쳐 중국 내 청정석탄 기술 솔루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GE가 중국에서 진행한 '청정기술주간(Clean Technology Week)' 활동의 일환으로 거행되었다.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청정에너지 협력 조인식의 일환으로 서명된 GE와 쉔화그룹의 양해각서(MOU)에 따라 합작사가 설립되어 상업적 규모의 가스화 및 가스화복합발전(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솔루션의 비용과 성과를 개선할 전략적 비전을 이행하게 된다. 양해각서에는 중국 내 산업용 석탄가스화 응용분야는 물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보유한 상업적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의 보급에도 공동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쉔하그룹의 왕 샤오린(Wang Xiaolin) 부사장은 "쉔화그룹이 보유한 중국내 석탄가스화 및 석탄화력발전소 개발,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GE의 입증된 가스화 및 IGCC 기술이 결합돼, 중국에 사업거점을 두고, 자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선도적인 가스화 기술 사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E에너지의 전력 및 물 사업 담당 스티브 볼츠(Steve Bolze) 사장은 "석탄은 미국과 중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가스화 기술은 풍부하고 저렴한 에너지원인 석탄을 보다 청정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합작투자사 설립은 중국 가스화의 미래와 청정석탄기술 보급에 대한 양사의 중대한 투자를 상징하며, 양사는 각기 보유한 기술, 운영, 서비스 관련 전문성을 통해 중국에서 가장 포괄적인 가스화 및 청정석탄 기술, 서비스 제공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관련해 필요한 허가 취득과 최종 계약 등을 거쳐 2010년 상반기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화 기술은 풍부한 매장량과 저렴한 가격인 석탄자원을 활용해 광범위한 산업 제품개발과 연료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GE의 가스화 기술은 40개 이상의 허가된 설비들에서 사용될 정도로 중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응용기술중의 하나다. 특히 중국의 가스화 프로젝트가 점차 대형화되고 보다 복잡해질수록 GE의 신형 대규모 가스화기와 고압 가스화 기술은 프로젝트의 비용을 절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쉔화그룹은 석탄 매장고와 석탄화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탄 에너지 기업중 하나로서, 석탄액화, 탄소격리 등 석탄 관련 신기술 개발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며, 석탄을 원료로 한 화학제품 생산(coal-to-chemicals) 시설 개발과 여타 기술 전반에 걸쳐 석탄가스화 시스템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가스화복합화력발전(IGCC)과 탄소포집 기술은 그 상업적 유용성이 입증됐으며, 국가 차원의 저비용 발전과 더불어 전세계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볼츠 사장은 "추가적인 상업적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및 탄소포집 시설은 산업 발전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격리 서비스 산업 개발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1세기 동안 중국에서 활동해 온 GE는 쉔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이 보다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에너지 발전에 석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탄소 억제에 널리 사용되는 청정 가스화 기술과 탄소포집을 포함한 가스화복합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GE는 지난 20년 이상 석탄가스화복합발전 기술을 선도해 왔다. GE의 기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스토(Barstow) 소재의 시범적인 쿨 워터 IGCC(Cool Water IGCC) 시설과 플로리다주의 포크 탬파 전기 IGCC(Polk Tampa Electric IGCC) 시설을 포함, 다양한 기념비적 프로젝트를 통해 가스화복합발전의 상업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또한 인디애나주 에드워드스포트(Edwardsport) 소재 듀크 에너지(Duke Energy)社의 발전소에 IGCC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발전소는 201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한 주간 GE가 중국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www.ge.com/chinanews)에서 찾을 수 있다.
GE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 GE (뉴욕증시: GE)는 전세계의 난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는 인프라, 금융 및 미디어 다각화 기업이다. 항공기 엔진과 발전에서 금융 서비스, 의료영상장비 및 텔레비전 프로그래밍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30여만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ge.com/참조.
GE는 천연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지원하는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에너지 부문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세계 6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2008년 기준 386억불의 매출을 달성한 GE에너지(www.ge.com/energy)는 발전(發電) 및 전력 공급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GE Power & Water, GE Energy Services, GE Oil & Gas의 3개 사업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수력, 풍력, 태양, 바이오 가스 등의 재생 자원; 기타 대체 연료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의 전 분야에 통합된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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